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습관
저자는 나태한 나날을 보내다 빚더미에 오르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갖고 있던 10장의 신용카드는 모두 한도가 초과되어 돌려막기도 못 하는 지경에 이르고 채권자가 집과 직장으로 올까 봐 불안한 나날을 보내다 결국 빚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생활이 어려워졌으니 절약하는 수밖에 없다. 술집과 경마를 끊고 하루 두 갑씩 피우던 담배도 끊었다 매일 밖에서 해결하던 식 나는 동네슈퍼의 세일 시간을 이용했다. 낭비를 차단하고 단순한 식생활을 유지하자 큰 변화가 일어나고 그 큰 변화는 체중이 줄고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나태한 생활을 청산하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면 돈이 모인다는 원칙을 깨달았다. 절약 생활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500만 엔의 빚을 모두 청산했고 그때부터 저축액을 늘렸다. 이후 투자를 통해 꾸준히 자산을 늘렸고 지금은 돈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식생활과 체중을 직시하지 않는 사람은 대부분 돈도 직시하지 못한다. 자산관리도 마찬가지이다.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전혀 관심이 없고 그러므로 빚이 모두 얼마가 되는지 관심이 없었다. 신용카드가 여러 장이라 빚이 전체적으로 얼마인지는 제대로 파악도 안 되었다. 똑똑한 부자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자산을 불려 나간다.
부자가 되려면
먹기 싫은 음식은 먹지 않고, 저렴하는 이유로 음식을 선택하지 않고, 아침식사를 절대 거르지 않고, 저녁 8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매번 다른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지 않고, 메뉴 선택으로 고민하지 않으며 중요한 이야기는 늦은 밤 술자리에서 하지 않고,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썩히지 않는다. 다른 일을 하면서 간식을 먹지 않고 중요한 상대를 프랜차이즈 식당에 데려가지 않는다는 내용이다.(음식 편)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으며 독학을 고집하지 않는다. 택시를 고집하지 않으며, 돈을 모으는데만 집중하지 않는다.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으며 소유를 중시하지 않는다. 쾌적함만은 양보하지 않는다. 똑똑한 부자는 직장과 가까운 집을 중시한다고 한다.(생활 편)
개인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못하는 일을 반드시 잘 해내려고 애쓰지 않는다. 정보를 흘려듣지 않고 자격증으로 돈을 벌려하지 않는다. 계획을 허술하게 세우지 않고 메일에 바로 회신하지 않는다. 쉬는 날에도 완전히 일을 놓지 않는다.(업무 편)
첫인상이 좋지 않은 사람과 어울리지 않으며 자신을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소개하지 않으며 자신의 성과를 떠벌리지 않으며 편안한 인간관계에 안주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을 확보하며 SNS에 일방적인 정보를 올리지 않는다.(인관관계 편)
순간적인 연애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며 의존적인 상대에게 대시하지 않으며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 인연을 찾지 않으며 식사 매너가 없는 사람과는 교제하지 않으며 분수에 안 맞는 교제를 하지 않는다. 배우자가 된 뒤에도 상대에게 소홀히 하지 않는다.(연애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는 이런 유의 책을 참 좋아한다. 10가지 20가지 30가지... 등등 지켜야 할 것,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이 적힌 책 말이다. 먼저 살아온 이들의 지혜를 얻는 것 같아서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속이 참 답답해졌다. 70프로는 내 생각과 정 반대이고 30프로만 동의할 수 있을 정도이다. 얇고 가독성이 좋아서 이동할 때 잠깐 읽으려고 구입했는데 하지 말라는 게 너무 많고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 자꾸 나와서 이 책을 다시 읽지는 않을 예정이다. 일본 서적이다. 일본인들의 실용주의를 엿볼 수 있다. 나도 참 실용주의를 좋아한다. 생활 편은 공감이 많이 같지만 다른 부분은 동의할 수 없다. 특히 물만 먹어도 붓고 살이 잘 찌는 나에게는 체중관리는 참으로 어려운 숙제 같기 때문이다. 본문에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부자가 절대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부자는 노력하지 않는다. 오히려 일을 즐기면서 하고, 하고 싶어서 일을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은 아직 자신이 즐거울 수 있는 시간을 못 찾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일을 명심하고 부자의 생각과 행동을 구체적으로 구현해보자.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일과 생활에서 낭비가 없어지고 생활에 리듬이 생긴다.
'경제도서 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잠든 사이 월급 버는 배당주 투자를 소개합니다 (0) | 2022.07.24 |
---|---|
<책 리뷰>왜 구글 애드센스일까 (0) | 2022.07.23 |
<책 리뷰>가상화폐가 초보인 당신을 위한 책을 소개합니다 (0) | 2022.07.23 |
<책리뷰>재테크는 엔화로 하자 (0) | 2022.07.22 |
<책리뷰>평생 현금이 마르지 않는 투자법에 대해 생각하다 (0) | 2022.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