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인적공제

   연말정산 오기 전에... 미리미리

 

연말정산을 위해 연말정산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가장 상단에서 체크해야 되는 항목이 바로 연말정산 인적공제다. 연말정산을 처음 접하는 사회초년생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연말정산은 일 년에 한 번 하는 것이라서 해본 사람들도 할 때마다 쉽지 않은 부분이다.

 

자칫하면 과다공제로 추후 징수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의 기초 중 기초라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두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이 오기 전에 미리 연말정산 인적공제, 배우자 공제, 기본공제 대상자와 부양가족공제 기준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연말정산 인적공제(기본공제)

 

연말정산 인적공제라는 단어만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인적공제는 다른 말로 부양가족 공제라고도 하는데, 연말정산 기본공제 대상자는 본인, 배우자, 부모, 형제자매 등에 대해서 1인당 150만 원을 공제해 주는 것이다.

 

이를 일반적으로는'기본공제'라고 하고, 경로자 우대 공제, 장애인 공제 등의 추가공제도 있다. 기본공제와 추가공제를 합친 것을 인적공제라 한다.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

 

직계존속 공제 연말정산 인적공제하면 '부모님'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기본공제 대상자 중에서 직계존속 공제가 부모님과 조부모님에 대한 공제를 의미한다.

 

물론 부모님이 살아계신다고 해서 무조건 연말정산 기본공제를 해주는 것은 아니다.

 

직계존속 공제 기준(기본공제 대상자)

나이 : 만 60세 이상

생계 : 주민등록표 등본상의 동거 소득 연간 소득 금액 합계액 100만 원 이하

 

기본공제 대상자 직계존속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님과 주민등록상 같은 주소에서 생활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학업, 취업, 요양 등을 이유로 일시 퇴거하거나 직계존속의 주거 형편상 따로 거주할 경우에는 동거하는 것으로 인정해 준다.

 

부양가족 공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모를 부양하는 것에 대해서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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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간 연말정산 부양가족 공제

 

 

다만 한 부모 밑에 자녀가 여럿일 때는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가령 동생이 있다면 본인과 동생 둘 중 1명만 부모님에 대해서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여러 명의 자녀가 부모님을 중복해서 연말정산 기본공제로 신청할 경우 '중복 공제'로 인식되어 원래 내야 하는 세금 외에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형제자매 간에 사전 협의를 통해 누가 인적공제를 받을지 정하는 것이 좋다.

 

  부양가족공제 알아둘 꿀팁

 

📌부모님이 만 70세 이상이실 경우에는 추가로 10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부모님 중 장애인이 계시다면 장애인 공제로 200만 원을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배우자 공제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는 것인데, 이는 반드시 함께 거주할 필요도 없다. 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배우자란 결혼식 진행 여부와는 상관없이 혼인 신고를 했다면 배우자로 인정된다.

 

 

  연말정산 배우자 공제 한도 대상 조건 

 

배우자가 근로소득이 있을 경우 총급여액이 500만 원 이하일 경우에만 기본공제 대상이 될 수 있다. 만약 배우자가 일용직으로 일한다면 연간 소득 금액에 일용직 근로자의 소득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무조건 공제가 가능하다.

기타 연금소득, 사업소득, 이자소득의 연간 소득 금액이 100만 원 이하라면 연말정산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배우자가 없어도 가능

 

만약 근로소득금액이 3천만 원 이하인 여성 근로자라면 배우자에 대해서 '부녀자 공제'로 50만 원을 추가로 공제받을 수도 있다. 부녀자공제에서 배우자의 소득은 무관하다. 배우자가 없는 여성 근로자도 기본공제 대상인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일 경우엔 마찬가지로 부녀자 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부모가구 기본공제

 

또한 한부모가구로서 배우자 없는 근로자가 기본 공제 대상인 직계비속 또는 입양자를 부양하는 경우에도, 한부모가구 공제로 연 100만 원의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