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다가 갑자기 운전을 하게 될 때 깜빡하고 지갑을 두고 나오거나 차에 운전면허증을 두고도 잃어버렸을 때 운전면허증이 폰에 저장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있다고 하고 마침 제가 운전면허시험장에 갈 일이 있어 직접 신청해 보았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방법
1.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를 방문을 하거나 운전면허시험장, 경찰서를 가셔서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저는 운전면허시험장에 직접 가서 신청했습니다) 기존에 쓰고 계시던 일반 플라스틱 면허증은 IC칩이 탑재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새로 받으셔야 합니다.
2. 신청하신 이후에 면허시험장, 경찰서 민원실로 방문을 하셔서 새로나온 카드를 수령하시면 됩니다.(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신청하니 10분도 안되어서 발급이 바로 되었습니다.
3. 모바일 신분증 이라는 어플을 다운로드합니다.
4. 회원가입 같은 과정들을 모두 진행하신후에 IC 운전면허증을 휴대폰의 뒷면에 태그를 하셔서 인증을 완료합니다.
5. 모든과정이 끝났다면 발급이 완료된 것입니다. 구글 플레이는 물론 애플 사용자들도 가능합니다.
휴대폰 분실 재발급방법 혹시나 스마트기기를 분실하시거나 교체로 인해서 내부에 저장되어있던 정보가 사라지게 된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 유효기간(3년) 이내에는 동일하게 ic면허증으로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유효기간이 지나버린다면 똑같이 경찰서 민원실이나 시험장에 방문을 하셔서 현장에서 qr코드로 재발급을 받거나 새로운 카드를 지급받으셔서 하셔도 된다고 하네요. 마트나 편의점에서 술이나 담배를 구입하거나 성인들만 출입 가능한 곳에서 신분증을 상시 확인을 할 때 가방을 열고 찾기가 귀찮다면 유용합니다.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받기를 원하거나 렌터카, 킥보드 등을 대여할 때도 동일한 혜택을 받아볼 수가 있습니다.
준비물
수수료 무료로 준다면 좋겠지만 일정한 금액과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보유를 하고계시던 운전면허증(분실되었을 경우 신분증)이 있어야 하며 신청 자체는 본인만 가능하고 최근 6개월 내에 촬영된 여권 규격에 맞는 증명사진이 있어야 합니다. 수수료는 적성검사를 제외한 국문으로 된 것을 받으려면 13,000원이 들어갑니다.
2개 이상의 기기에는 동시에 사용을 할 수가 없으며 최대 유효기간은 36개월입니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된 자 (선불폰, 법인명의 휴대폰 불가) 마지막으로는 설치 가능한 기기인지를 확인해주세요.
짧은 후기
3년이라는 기간동안 사용이 가능한데 13,000만 원 정도면 1년으로 따졌을 때 4,300원 정도는 충분히 내고 사용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발급받은 지 한 달 정도 되었는 데 사용할 일이 없긴 합니다. 그래도 운전하다가 경찰차를 발견하면 간혹 놀라기도 하는데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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